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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적자 — 적자가구 비율 읽는 법 즉답: 2026년 2분기 전국가구의 22.4%가 적자였습니다.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꼴입니다. 소득 1분위만 보면 52.7%로 절반을 넘습니다.가계부를 쓰다 보면 이번 달도 마이너스인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. 그게 나만의 일인지 궁금해집니다.통계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. 적자가구 비율이라는 지표입니다.적자가구는 어떻게 정하나국가데이터처는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큰 가구를 적자가구로 봅니다. 계산식은 단순합니다.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뺐을 때 음수면 적자가구입니다.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과 사회보험료 같은 비소비지출을 뺀 금액입니다.전국 평균으로 보면 처분가능소득 423만 5000원, 소비지출 293만 2000원이라 130만 2000원이 남습니다. 하지만 평균이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.. 2026. 8. 30.
내 소득은 몇 분위일까 — 2026년 2분기 소득 경계값 즉답: 2026년 2분기 기준 가구 월소득이 213만원 이하면 1분위, 780만원을 넘으면 5분위입니다. 경계값은 국가데이터처가 분기마다 발표합니다.“나는 중산층인가”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. 통계에는 그 기준이 숫자로 나와 있습니다.국가데이터처는 전국 가구를 소득 순으로 줄 세운 뒤 다섯 등분합니다. 이것을 소득 5분위라고 부릅니다.경계값으로 내 위치를 찾는다가장 실용적인 숫자는 경계값입니다. P20은 아래에서 20%가 되는 지점, P80은 80%가 되는 지점입니다.구간가구 월소득1분위213만원 이하2분위213만 ~ 374만원3분위374만 ~ 543만원4분위543만 ~ 780만원5분위780만원 초과여기서 말하는 소득은 개인이 아니라 가구 단위입니다. 맞벌이라면 두 사람 소득을 합쳐서 .. 2026. 8. 30.
부업 소득, 3.3% 떼면 끝일까 —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즉답: 3.3%는 세금을 미리 떼어 둔 것이지 정산이 아닙니다. 프리랜서 사업소득은 금액과 관계없이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고, 기타소득은 소득금액이 연 3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로 끝낼 수 있습니다.부업으로 돈을 받으면 3.3%가 빠진 금액이 들어옵니다. 이걸 세금 정산이 끝난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.그렇지 않습니다. 3.3%는 나중에 낼 세금을 미리 걷어 둔 것에 가깝습니다.3.3%는 어디서 나온 숫자인가소득세법 제129조 제1항 제3호는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의 세율을 100분의 3으로 정합니다. 여기에 지방소득세가 더해져 흔히 말하는 3.3%가 됩니다.원천징수는 돈을 주는 쪽이 세금을 대신 떼어 국가에 내는 제도입니다. 받는 사람이 신고를 빠뜨려도 세금이 걷히도록 만든 장치입니.. 2026. 8. 30.
국민연금 가입기간 10년과 20년, 연금액 차이는 얼마일까 즉답: 국민연금은 가입기간 10년을 채워야 받을 수 있고, 10년 가입은 20년 가입의 절반입니다. 그리고 60세보다 일찍 받으면 줄어든 금액이 평생 갑니다.국민연금은 산식이 복잡해 보이지만, 연금액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두 가지입니다. 얼마나 오래 냈는가와 언제부터 받는가입니다.법 조문을 기준으로 이 둘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정리했습니다.최소 10년을 채워야 받는다국민연금법 제61조 제1항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인 사람에게 60세부터 노령연금을 지급한다고 정합니다. 특수직종근로자는 55세입니다.10년을 못 채우면 연금이 아니라 반환일시금으로 돌려받게 됩니다. 그래서 가입기간 10년은 넘느냐 못 넘느냐가 갈리는 문턱입니다.10년과 20년은 두 배 차이가 난다제63조는 가입기간 10년 이상 20년.. 2026. 8. 30.
금리가 오를 때 예금과 채권, 무엇이 유리할까 즉답: 금리가 오르면 새로 드는 예금은 유리해지고, 이미 발행된 채권의 가격은 떨어집니다. 다만 유불리를 가르는 기준은 명목금리가 아니라 물가를 뺀 실질금리입니다.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 연 3.00%가 됐습니다. 이럴 때 예금을 더 넣어야 하는지, 채권은 어떻게 되는지 헷갈립니다.방향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. 원리를 알면 뉴스를 볼 때마다 계산할 수 있습니다.금리가 오르면 무엇이 달라지나대상금리 상승기이유새로 드는 예금유리더 높은 금리로 가입이미 보유한 채권불리가격 하락새로 사는 채권유리더 높은 수익률로 매수변동금리 대출불리이자 부담 증가실제로 2026년 2분기 가구당 이자비용은 1년 전보다 12.1% 늘었습니다. 비소비지출 항목 중 가장 큰 증가폭이었습니다.왜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.. 2026. 8. 29.
월급에서 먼저 빠지는 106만원 — 세금·보험료·이자비용 즉답: 2026년 2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6만원입니다. 세금·사회보험료·이자처럼 쓰기 전에 먼저 빠져나가는 돈이고, 그중 이자비용이 12.1%로 가장 빠르게 늘었습니다.가계부를 쓸 때 보통 소비만 적습니다. 그런데 소득에서 소비로 가기 전에 이미 빠져나간 돈이 있습니다.통계에서는 이를 비소비지출이라고 부릅니다. 세금, 국민연금 기여금, 건강보험료, 대출이자처럼 내 의지로 줄이기 어려운 항목들입니다.얼마가 어디로 빠지나2026년 2분기 기준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6만원입니다. 같은 기간 소비지출이 293만 2000원이었으니, 소비의 3분의 1이 넘는 금액이 소비 이전에 나간 셈입니다.항목월평균비중가구간 이전지출22만 3000원21.0%경상조세21만 3000원20.1%사회보험19만 7.. 2026. 8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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